대구 경북 지역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어제에
이어 이틀째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렸지만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어제 출근길>
어제 대구 도심을 마비시켰던
눈이 오늘 새벽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문경 14.5센티미터를 비롯해
울릉도 11,영주 8.7,안동 5.6,
대구 4센티미터 등 어제보다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갯길을 비롯한 도로 17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브릿지>출근 시간대의 앞산
순환도롭니다.어제 같은 시간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곳이지만
오늘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 대기중이던 공무원
3천여명이 새벽부터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000/대구시 용산동>
"어제 같진 않다.제설작업잘해"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는
평상시 보다 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000/대구시 상인동>
"눈이 많이 오길래 지하철 타고"
대설주의보는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그쳤으나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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