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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이통 회장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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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환

2002년 06월 19일

대구지방법원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옛 세림이동통신 회장
66살 김모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김 회장의 아들 38살 김모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 부자는 95년부터 3년동안
각종 공사비를 부풀리고
주식 매입 가격을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회사 돈 84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4월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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