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곶감 수입에도 불구하고
설을 앞두고 상주 곶감 주문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중국산 곶감 수입량은
지난 2003년 5천톤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는 5천5백톤으로
2년 새 5백톤 정도 늘었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생산량의
60%를 차지합니다.
중국산 곶감은 값이
국내산 보다 3-4배 싸기 때문에
웰빙바람을 타고 국내시장 잠식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곶감의 저가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상주 곶감은 지난해 보다
주문량이 2-30% 늘었습니다.
��문에 곶감 농가마다 설을
앞둔 이번 주에 주문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장희-상주시 남장동]
-작황좋아 당도높고 주문폭주-
상주시는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 설 선물로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밝혔습니다.
[이윤택-상주시 곶감 계장]
-지난해비해 생산량 30% 증가-
상주 곶감은 지난해 곶감 특구로 지정돼 2010년까지 56억원을
들여 곶감 명품화 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소비자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클로징]상주시는 설을 앞두고 서울과 인천 4곳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주곶감
판촉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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