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 치러지는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
주자들이 잇따라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대구에서 세 대결을 벌였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주말부터 지역에 머물면서 대의원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자신이 당의장에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008년 총선은 지역구도를
깨는 전혀 새로운 선거제도를
갖춰 대한민국과 대구가
두 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후보
통일부장관 자리를 내놓고
당으로 복귀한 정동영 의원도
사회 양극화를 극복하면 대구도 열린우리당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극화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 후보 경선 유도 등
자신이 개혁적인 일에 앞장서
성공시킨 경험이 많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토착 세력과
결탁한 지방권력 세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후보
정 의원은 당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진 뒤 상경했다
내일은 경북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부겸,김혁규 의원등 경선
주자들이 잇따라 대구 경북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임종석 의원과 이종걸 의원등도 곧 대구를 찾을 예정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