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로 예정된
5.3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번주 부터 선거 분위기가
달아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 시도지사 후보들이
잇따라 공직을 사퇴하거나
출마기자회견을 하는등
선거전이 사실상 개막됩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이
오늘 퇴임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 듦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 오를 전망입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비례 대표인
서상기 의원과 수성갑 출신
이한구 의원 그리고 제일제당
부사장을 지낸 신주식 가톨릭대
교수 등이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이재용 환경부장관이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김태일 시당위원장과
이강철 전 청와대 수석이
출마를 놓고 저울질을 하는등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전도
이번주부터 본격 점화됩니다.
남성대 경상북도 의회
사무처장이 오늘 퇴임한 뒤
선거전에 공식적으로
뛰어 들 예정이고
김관용 구미시장도 오늘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합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지난달 말
출마를 공식선언한 데 이어
토론회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고
김광원 의원도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도지사 공천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뚜렷한
주자가 나서지 않고 있지만
추병직 건교부 장관과
박기환 전 포항시장,
허준영 전경찰청장,
박명재 전경북도 행정부지사등이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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