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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캠페인>불법유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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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1월 20일

TBC와 대구시가 마련한
교통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줄지 않고 있는
불법 유턴 문제를 고발합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동구의 한 교차롭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차량 한 대가 방향등도
켜지 않은채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방향을
바꿔 도로를 질주합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이번에는 여러대가 동시에
불법 유턴을 합니다.

모범택시에서부터 관용차에
이르기까지 불법 유턴에는
예외가 없고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모범운전자
"약 먹을 시간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유턴"

관용차 운전자
"급하게 업무 때문에 했는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불법유턴을 하다 적발되자
운전자는 이런 저런 핑계로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운전자
"정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리게 됐습니다."

CG> 지난 한해 대구에서만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불법유턴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5천 500여명에 이릅니다.

스탠딩> 도로 곳곳에
위험천만한 불법유턴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지만
단속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배창호/대구 동부경찰서
교통지도계
"조금만 신호 기다리면 되는데
불법유턴 운전자 여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중앙선을 넘나드는
불법 유턴,

거리의 또 다른 무법잡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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