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이 2지구
대체상가가 빠르면 오늘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지구 상인들이 오늘 찬반
투표에서 베네시움과 합의한
내용에 동의하면 주차빌딩 앞
농성도 중단될 것으로 예상돼
서문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띌 전망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층별로
어제 비상대책위원회와
베네시움이 잠정 합의한 내용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입니다.
합의 내용은 베네시움 점포의
월 임대료를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관리비는
6만원 그리고 보증금 무료등으로
상인들에게 유리해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2지구 비대위는 전체 상인의
동의를 받는데로 층별 회의를
열어 주차빌딩과 베네시움에
어떤 식으로 점포를 배정할지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주차빌딩 앞에서 20일 넘게
계속한 농성도 풀 것으로 보여 오후 쯤에는 주차빌딩이
개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2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상가도 주차빌딩을
개방하면 모레 예정된 항의
집회를 취소할 것으로 예상돼
상인 사이의 갈등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베네세움 점포
입점이 확정되면 주차빌딩
지하층의 연간 4,5억원 정도인
주차수입을 보전하기 위해
상인들과 사용료와 관련해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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