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2지구의 대체상가로
시장내 주차빌딩 지하 1,2층과
베네시움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마지막까지 문제가 됐던
베네시움 점포의 월 임대료는 1/3로 내리기로 잠정 합의됐고
상인들이 동의하면 다음주부터 점포 계약을 시작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은
어제 밤과 오늘 층별 회의를
열어 대구시와 잠정 합의한
주차빌딩 지하 1,2층과
베네시움을 대체 상가로
이용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별 다른 대안이 없고 주차빌딩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상권위축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입니다.
또 2.2평을 기준으로 베네시움에 900여 개의 빈점포가 있고 주차빌딩 지하 1,2층에도 1.1평씩 200여 개의 점포를 만들 수 있어 피해를 입은 점포 대부분이
입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용석-2지구 화재 피해
비상대책위원회 언론 특보]
"지하층 선호를 많이 하고 있어
더 논의를 해봐야..."
또 베네시움 점포의 월 임대료도
상인들이 베네시움과 협상해
월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기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관리비는 6만원으로 정했고
대구시도 베네시움 7,8,9층의
시설물 철거비 등은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
오전 전체 상인들이 참여하는
찬반 투표를 통해 입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구청도 베네시움 점포 계약과 관련해 변호사 등으로 계약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영의-중구청 부구청장]
"임차 계약 법률적 검토해..."
대구시는 상인들이 협상
결과를 받아 들이면 한달안에
시설 공사를 끝낼 예정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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