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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나라, 공천기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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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6년 01월 17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이
오늘 5.31 지방선거 후보
공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경북지사 후보는
도청 이전 계획과 이전
후보지를 미리 밝히도록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5.31 지방선거 후보
공천 기준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도청 이전입니다.

권 위원장은 전남에 이어
충남이 다음달에 도청 이전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경북지사 선거 출마 희망자는
구체적인 도청 이전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권오을/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전할지 말지 어떤 기준으로
어디로 옮길 지 밝혀야"

이에대해 출마 예정자들은
도민이 동의할 수 있는 절차를
거쳐 후보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한 두 달 만에 결정하라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현직 단체장의
기득권을 없애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주민들이 단체장 교체를
희망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척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오을/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다른 후보 보다 여론이 높다해도 주민들이 교체를 희망하면
다른 평가"

경선 선거인단은 객관성을 위해 유권자의 최대 3%까지 늘리고
지역별 최저 선거인단수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출마 희망자는
병적과 4년간 납세증명서
그리고 전과조회 기록 등을
제출해야 하고 여성 의원이
20%에 이르도록 여성 공천을
크게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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