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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맞춤형 소방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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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1월 16일

서문시장 화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재래시장 화재는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2의 서문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방
관련 법규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작은 불씨 하나로 시작된
화재는 3층 짜리 건물 전체를
순식간에 집어 삼켰습니다.

각 층마다 800개가 넘게
설치돼 있던 스프링클러도,
소방 점검에 합격했다는
방화문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서문시장이 다른 재래시장에
비해 소방시설이 비교적 양호
했었다는 점은 언제든지 제2의 서문시장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합니다.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은
현실에 맞는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입니다.

<인터뷰/최영상 교수>
"건물 안에 있는 물건에 관계없이 소방시설 기준이 똑같다."

즉 단순히 건물의 규모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소방
안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PBD로 불리는 맞춤형 소방
시스템은 이미 선진국 등에서는 보편화된 제돕니다.

<인터뷰/한국 전기안전공사>
"불이 났을 상황은 각 건물의 특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말 뿐인 화재 대비책 수립이
아니라 실제 화마와 싸울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땝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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