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서문시장 2지구
대체상가로 시장 주차빌딩
지하 1,2층과 베네시움을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이에따라 빠르면 시설공사가
끝나는 다음달 말쯤에는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보름 넘게 끌어 온 서문시장
2지구 대체상가 조성 문제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서문시장 2지구 화재 피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대체 상가로 주차빌딩 지하
1,2층과 베네시움을 사용하기로 대구시와 잠정 합의했습니다.
[전화인터뷰/류상형-2지구
화재 피해 비상대책위원장]
"0000............"
대구시는 이를 위해
베네시움의 임대 가능한 점포를 최대한 확보하고 점포 사용에
필요한 칸막이 설치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1.12평에 250만원하는
임대 보증금도 대구시가
부담하고 월 임대료와 관리비는 입점 상인이 내기로 했습니다.
2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2지구 상인들에게
잠정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층별 회의를 통해 최종
입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상인들이 합의안에 동의하면
주차빌딩 지하 1,2층 시설과
베네시움 입점 칸막이는 한달
안에 공사가 끝나 빠르면
다음달 말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지구 상인 비대위와 대구시가 오늘 대체 상가 문제에 잠정
합의한 것은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부담과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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