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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패럴밸리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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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6년 01월 15일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봉무동 패션어패럴
밸리의 일부 부지에서 중요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사업추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아직 발굴되지 않은
부지에서도 문화재 출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봉무동 패션어패럴 밸리 현장의 남동쪽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문화재가
대량으로 출토됐습니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사이
도로유적과 수레바퀴 자국,
생활유적 등입니다

(cg)특히 도로유적은 금호강과 경주를 잇는 핵심 교통로로
추정되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이 출토지역을 중심으로 유적 보존결정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cg)이번에 팔공로 동쪽에서
문화재가 대량 출토됨에 따라
아직 시굴을 하지 않은 팔공로 서쪽 일부에도 문화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 박승규 영남문화재실장

대구시는 이에 대해 문화재가
나오더라도 2008년에 단지기반
조성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팔공로 서쪽 대부분이 아직 사유지여서 땅을 매입하기 전에는 시굴과 발굴이 불가능한
가운데 부지 매입은 하반기부터나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시굴과정에서 대규모
유적이 출토돼 발굴조사까지
거칠 경우 줄잡아 2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때문에 2008년 완공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패럴밸리 부지에서는 2004년에도 대규모 유적이 나와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전화 - 당시 대구시 담당과장
발굴진행 동안 아무것도 못해

지난 연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며 모처럼 활기를 띠는듯 했던 어패럴밸리 사업이 문화재
출토로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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