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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단비...해갈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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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1월 14일

어제부터 내린 겨울비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와
가뭄 지역에 흡족하지는 않지만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이번 단비로
산불경보가 해제되고
농민들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이틀새 내린 단비로
타 들어가던 대지가
촉촉히 젖었습니다.

바짝 말라가던 사과나무는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소방대로부터 물 공급을
받아아 했던 안동시
길안면 농부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전기만/안동시 길안면
"가뭄으로 나뭇가지 타들어갔는데 비가 오니까 너무 좋습니다"

계속된 산불 건조 경보도
이번 비로 해제되면서
연일 비상근무를 하던
공무원들도 당분간은
걱정을 덜었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이틀동안
내린 비의 양이 10밀리미터
밖에 안돼 겨울 가뭄을 완전
해소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박명환/안동시 길안면
"이번 비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와야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대구기상대는
다음주 중반쯤 한 두차례 더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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