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 규제 완화 조치
발표 후에도 구미시 인구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대구를 비롯한 구미 인근 중소도시의 인구가 모두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해 구미시 인구는
37만 4천여명.
2004년 36만5천여명에 비해
1년새 8천9백여명이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공장규제 완화
조치가 발표된 후인 지난달에도 구미시 인구는 91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구미시기획담당관실
-통계상 수도권 규제완화조치이후 인구 별 변동없다.
지난해 대구 인구는 만여명이
줄었고 경주는 2천780명,안동
천4백30명 그리고 포항에서
77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미시 인구가 계속 늘어
나면서 구미시 인동은 지난해에
이미 인구 5만명을 넘어
경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동으로 바뀌었습니다.
인구 증가와 함께 구미에는
4공단을 비롯해 아파트 신축이 봇물을 이루면서 최근 1년 새
만여 가구가 분양될 정도로 건축 경기가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클로징]그러나 정부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규제 완화 정책 발표 후 구미시민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위축돼 인구 증가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투명 합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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