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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한나라당 공천 기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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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6년 01월 14일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즘 한나라당사에는 공천을
받으려는 출마 희망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당에
대한 충성도를 공천의
주요 조건으로 내세워 많은
인재들이 문을 두드리지
못한 채 꿈을 접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5,31
지방선거를 2007년 대통령 선거
전초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선에서 발벗고 뛰어 줄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당에 대한 충성도와 기여도를 공천의 주요 잣대로 삼고 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시당위원장
"비슷한 수준시 당성기여도기준"

공천 심사를 하더라도 대부분
조건들은 계량이 어려워 결국
당과 유대 관계가 깊은 후보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당성 위주의 공천은
한나라당 공천이 당선으로
인식되는 지역 특성상 유능한
인사의 지방정치 진입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공천을 받기 위해 당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게 돼
지역 주민들과 거리가 먼
행정이나 의정 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난해말 시도의회의 기초
의원 선거구 획정안 조례안
날치기 통과에서 볼 수 있듯이
중앙 정치에 오염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복/지방자치연구소장
"당성강조,국회의원 심복심어
대선에 임하겠다는 생각"

당성이라는 장벽에 막혀 많은
인사들이 출마를 포기하는 등
대선을 겨냥한 공천 잣대가
유능한 인재의 지방정치
진입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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