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에서는
이번주부터 시작된
겨울 캠프 열기가
영하의 날씨를 녹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 뿐 아니라
회사원과 해외 교포까지
참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계곡을 가로 지른 줄에
훈련생들이 매달려
한 걸음 한 걸음 건너옵니다.
두려움을 잊으려고
구령을 붙이지만 목소리는
자꾸 기어들어 갑니다.
밧줄을 타고 8미터 벽을
내려오는 훈련장에서는
첫 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훈련이 거듭 될수록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바뀝니다.
강경림/울산시 울주군. 회사원
(...성취감+자심감...)
정구철/춘천시 소양중 2년
(..독립심 키워...)
올해 포항 해병대 캠프에는
3차례에 천51명이 참가하며
회사 연수생들과 학교 운동부
그리고 교포 2세등 다양합니다.
훈련생들은 4박 5일 동안
군사 훈련과 내무반 생활 그리고 자치 활동 등을 체험합니다.
이효명/해병대 1사단 소위
(..해병대 정신 교육..)
해병대 캠프는 사회공익 교육
사업으로 지난 97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2만여명이 해병 훈련과 병영 생활을 체험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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