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구밉니다)
앵커)구미에도 겨울 단비가 내렸죠?
기자)네 오늘 새벽 4시를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7시 현재 0.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네, 내년부터 상주시
녹동 마을에 도시민 주거
단지가 건설된다면서요?
기자)네 정부는 상주시
녹동 마을 등 전국 4개 마을에 오는 2013년까지 도시민
7만명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VCR1
이에따라 상주시는 우선
녹동 마을에 30가구 규모의
도시민 시범 주거단지를
내년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이주를 신청한 도시민은
지금까지 20여명에 이릅니다.
농촌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퇴직 공무원도 있지만 절반
이상은 농촌에서 제2의 삶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안고
귀농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VCR2
[김보년-경기도 남양주시도농동]
[이운식-서울시 구의동]
도시민 시범 주거단지는
녹동 마을 7천6백여평에
들어서게 되는데 청정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상주시내에서는 자동차로
20분 떨어진 외진 마을이지만
수도권과는 1시30분 거리여서
이주 신청자 상당수가 서울 등
수도권 사람들로 나타났습니다.
앵커)이주 도시민들에게
상주시가 경제적 지원도
할 계획이라면서요?
기자)네 상주시는 이주
도시민에게 주택신축자금을
4천만원까지 시중금리보다
저렴하게 융자해 줄 방침입니다.
특히 35세 미만 창업농에게는
3%의 금리로 창업 자금을
지원합니다.
=VCR 3
[김관식-상주시 이안 부면장]
-집만 지으면 살수있도록 도로등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출계획-
상주 녹동 마을이 전국의
마을 3곳과 함께 도시민
이주단지로 조성되는 것은
농촌 인구가 해마다 감소해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시민 이주 단지가
조성되는 상주시 이안면은
2004년 6월에 2천7백50명이던
인구가 1년새 120명이 감소했습니다
앵커)그 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이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후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VCR 4
구미경실련은 어제 성명을
통해 현직 국회의원이
기득권을 이용해 기초자치
단체장에 출마하는 것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반칙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김성조 의원이 시장
출마에 나설 경우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반발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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