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서문시장 2지구가
일반 재해지역으로 지정돼
피해 상인들의 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재해 지역 지정을 계기로
피해 상인들을 위한 경영 자금과 시설 복구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화재 피해로 수백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서문시장
상가 2지구가 오늘 일반
재해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피해 상인들에게는 경영개선
자금 100억원을 연리 5.4%에서 4.4%로 인하해 4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한 점포에 5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합니다.
담보가 부족한 상인들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을
출연해 한 사람에게 5천만원
한도의 특별자금도 지원됩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의원
"일반재해지역 지정 지원책 수립,세입자 재기 발판 마련 최선"
시장 시설 복구에 필요한
공사비도 연리 4.7%에 10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상가 재건축 기간 동안
상인들의 임시 영업장 마련
비용도 함께 지원됩니다.
열린우리당 대구사랑의원
모임 국회의원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 등록이 없는
피해 상인들에게는 자금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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