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목-아)구미공단 대량 해고 바람
공유하기
김태우

2006년 01월 12일

구미공단에 대량 해고 바람이
불면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실직 근로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웁니다.







노동부구미고용안정센텁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실직 근로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새해들어 하루 평균 7-8백명의 실직 근로자들이 몰려들자
구미고용안정센터는
인력을 늘려 줄 것을
노동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구미고용안정센터에
실업 급여를 신청한 구미지역
근로자는 8670명에 이릅니다.

2004년 4천 4백명에
비해 두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최병철
노동부 구미고용안정센터장
-지난해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단행한 대기업 늘어났다-

지난해말에는 오리온전기와
한국합섬이 근로자들을
대량 해고했고 지난해 초에는
코오롱과 동국무역이
정리해고를 했습니다.

또 LS전선이 지난해 수시로
감원을 단행해 근로자
200여명이 일터를 잃었습니다.

한국전기초자도 지난해 두차례 340명을 감원하는 등 최근
구미공단에 정리해고와
감원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클로징]지난해 구미공단
근로자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2백30억원을 웃돌아 95년
제도가 도입된 후 규모면에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