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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재래시장에서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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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현정

2006년 01월 12일

이번 화재를 계기로 서문시장을 살리는 근본적인 방안을 찾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서문시장
활성화 간담회에서는
젊은층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았습니다.

보도에 최현정 기잡니다.


지역의 학계와 연구기관,
상인 대표 등이 서문시장의
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서문시장이
단순한 유통 기능의 재래
시장에서 벗어나 오락과 체험이 조화된 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젊은층이 찾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INT-이재하(경북대 교수)

불이 난 2지구를 시작으로
순환 재개발 방식을 통해
전통 시장의 분위기와 첨단
쇼핑몰 요소를 조화시키고
점포와 전자 상거래를 접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INT-곽종무(대경연구원 위원)

그러나 상인 대표들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최용훈(서문시장 번영회장)

지하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만들고 전천후 쇼핑이 가능한
아케이드를 건립하는 등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상인과 지주,노점상 등 여러
이해 당사자들이 발전 전략에
동참할 수 있는 비전 제시가
쉽지 않은 과제로 꼽혔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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