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 미국으로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났습니다.
선동렬 감독은 지키는
야구에 공격력을 높여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휴식을 즐기는가 싶더니
다시 시즌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선수들
마중 나온 가족들과의
헤어짐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진갑용 딸에게 뽀뽀]
하지만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우승을 향한
의지는 어느 해보다 강합니다.
진갑용
"올해도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
배영수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삼성은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괌에서 훈련을 한 뒤
11일 잠시 귀국했다 다시
일본 오키나와로 옮겨
3월10일까지 훈련을 계속합니다.
이번 전지 훈련은 과거와 달리
3월 초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가 큰 변숩니다.
삼성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6명 그것도 투수만 3명이 출전해야 해 고민이 많습니다.
선동열 감독도 이를 감안해
지키는 야구 기조를 지키면서
공격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선동열/감독
"올해는 공격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해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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