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불이 난 서문시장
2지구의 대체 상가로 부근의
대형 쇼핑몰을 제시했지만
상인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대체 상가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서문시장 피해 상인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화재 사고
수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화가 시작되자 생계 대책을
요구하는 피해 상인들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피해 상인
"점포 없고 영업재개 시급
실질적 도움 필요"
피해 상인
"상환기한 자격 요건 완화"
대구시가 대체 상가로 제시한
부근의 대형 쇼핑몰은 시장에서
떨어져 있어 상권 위축은 시간 문제라며 보다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피해 상인
"임대료 낼 형편 안된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상인들이
대체 상가로 주장하고 있는
시장내 주차빌딩이나 달성공원
복개도로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범일/대구시 정무부시장
"냉정한 상황 정확하게 인식"
김 부시장은 그러나 시장
상권의 회복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고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클로징>조속한 영업재개를
위해 피해 상인들이 어떠한
대체상가 조성 방안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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