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대굽니다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 점포에 재료를 대거나
물품 가공을 해오던
관련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맞고 있습니다.
화재에 따른 2차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침대나 이불에 들어가는
솜을 만드는 대구시 염색공단의
솜 제조업쳅니다.
서문시장 2지구의
침구 판매상과 한 달 평균
4톤 이상의 솜을 거래하다
불이 나면서 주문히
완전히 끊겼습니다.
게다가 지난달 말 결제
대금도 받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화-솜 제조업체 대표]
"차마 돈 달라고 하기 어렵다."
서문시장에 이불과 Y셔츠
원단을 염색해 공급하는
업체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달 평균 10만 야드의
원단을 염색해 공급했지만
불이 나면서 주문 물량이
1/3로 떨어졌습니다.
[이승목-일광산업 부사장]
"어렵지만 기다리고 있어.."
불이 난 서문시장 2지구 점포에
솜이나 원단을 대오던
중소 제조기업은 줄잡아
백여곳이 넘습니다.
특히 시장 주변에서
피해 점포만을 상대로
재봉 등을 맡아 하던
영세 임가공 점포 50여곳도
아예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문시장 2지구 화재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들 업계에도 2차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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