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자임하는 안동시는 전통
문화유산을 고품격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안동으로 몽진한 고려 공민왕과
남편 사랑의 애절한 글을 남긴 원이 엄마, 퇴계 이황 선생의
성학십도 등이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됩니다.
디지털화 된 전통문화의
원형들은 직접 체험이나 상영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안동시 동부동 문화공원에
건립되는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은 이같은 디지털
동영상 등을 전시 체험하는
독특한 형식의 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안동시는 이와 함께
국학진흥원내 생활관을
올 상반기에 준공합니다.
생활관이 문을 열면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선비문화 체험연수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국민정신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INT/김휘동/안동시장
안동시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지역 전체가 유무형의 유교
문화를 간직한 문화 환경을
보존하고 21세기의 정신문화를 주도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탈춤 페스티벌과 전통 한옥
체험관광 등 전통문화를 활용한 고품격 문화상품 개발이 앞으로 바이오 산업과 함께 안동의
경제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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