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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시, 중재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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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1월 09일

서문시장 화재 이후
피해 상인들은 대체 상가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고
시장 상권은 점점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조정에 나설 생각은 커녕
현실적인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서문시장에 불이 난 지
11일째를 맞고 있지만
대구시가 피해 상인들에게
내놓은 지원책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주차 건물을 놓고
상인들이 찬반 양쪽으로 갈라져갈등을 빚고 있지만
서로 합의하라는 입장 외에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해녕/대구시장)
"주차빌딩, 다른시설 사용 의견 있는데 이성적으로 맞아야"

대구시는 안전도 문제와
임시 점포 개설에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주차 빌딩 사용이 어려울 것이란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 상인들의 반발이
우려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를
비롯한 정치권의 책임없는
발언도 피해 상인들의
기대 심리만 부풀려 놓았습니다.

김작명/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계대책, 재기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중재 나서야"

클로징> 지하철 참사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조정능력 부재를 드러낸 대구시가 이번 서문시장 화재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의문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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