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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신입생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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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6년 01월 09일

대구지역 사학법인들도 오늘
긴급 모임을 갖고 신입생
배정 거부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개정 사학법에 대한 불복종
운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갈등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 40여개 사학법인
대표들은 오늘 임시총회를 갖고 시도회장단의 결정에 따라
2006학년도 신입생을
배정 받기로 했습니다.

사학법인 대표들은 성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신입생
배정거부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사학 관계자]

스탠딩
"사학법인 한발 물러나
다음달초 신입생 배정업무
차질 피할 수 있게돼"

사학법인들은 그러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개정
사학법 무효화 투쟁은
계속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위해 오는 7월부터 개정
사학법이 시행되더라도 법인의
정관을 개정하지 않는등 법률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희태

또 헌재에 제기한 위헌 법률
심사 청구를 조속히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합헌 결정이
내려지면 학교 폐쇄 절차에
들어가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신입생 배정 거부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개정 사학법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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