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40여년 만에
처음 올해부터 일반 편입생을
모집하자 다른 사립대학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편입 자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재학생들이 경북대로 빠져나가는 사태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학교가 40여년만에 일반 편입생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
수료자나 전문대 졸업자 또는
예정자들이 대상입니다.
모집 인원도 330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습니다.
경북대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을 다양하게 열어 주기 위한
것이라게 대학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종길 경북대교무처장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으로
3.4학년 가운데 자퇴를 비롯한
제적생이 420여명이나 되는 등 학생 감소에 따른 위기감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북대의 일반 편입 허용
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이달부터
편입생 모집에 들어간 지역의
다른 사립대학들은 걱정이
큽니다.
싱크 대구한의대
편입생 모집은 둘째 치더라도
지역 대학 재학생들 사이에
편입 도미노 사태마저 빚어질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싱크 계명대
이 때문에 경북대의 방침에
노골적인 불만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어 신입생 확보에
이어 일반 편입생 모집 경쟁도
후끈 달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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