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앞산 산불

교육문화팀 송태섭

2006년 01월 07일

대구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 앞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 시간까지
타고 있습니다.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이 나서
진화에 나섰지만 지형이 험하고바람마저 불어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마치 둥근 원을 그리듯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갑니다.

산불은 어젯밤 8시반쯤 대구시 대명동 앞산 정상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낙엽이 바짝
마른데다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불길은 산 중턱으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불이나자 소방차 10여대를
비롯해 소방대원과 공무원등
9백여명이 출동에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형이 험해 현장접근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대구남구청 국장

현장 접근이 더 이상 힘들자
진화요원들은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한 방화선을 구축한뒤 오늘 새벽 2시쯤 일단
철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등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구지역에는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