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사립고교들이
2006학년도 신입생 배정 명단
수령을 거부한데 이어 대구
사학법인협의회도 신입생
배정 거부를 재확인하고 나서
사학법 개정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희태 대구사학법인협의회장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고 학생들의
등록도 받지않을 방침이라고
말하고 오는 9일 임시총회를
연뒤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사학들의 반발이 행동으로 옮겨지면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고교 신입생 면접과 예비 소집 그리고 신입생 등록에 큰 혼란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사학을 계속
설득하겠지만 사학들이 배정을 끝내 거부하면 학교장 고발과
재단이사 해임 관선 이사
파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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