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화재로 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서문시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사고 수습에 큰 도움이
예상돼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3년전 지하철 참사 직후 대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정부차원의 대책본부가 설치됐고 복구비도 빠르게 투입되면서
수습이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호남 폭설
피해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복구의 전면에 나서고
보통 복구비의 85% 정도가
국비와 특별교부세로 투입됩니다
대구시는 어제 서문시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cg)피해 규모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너무 커
대구시 차원의 수습과 복구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cg)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상인들이 부담할 철거와
재건축비에 국비 지원이
가능하고 자금 융자와 상환
유예,특례 보증과 함께 국민
성금도 모금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정확한 피해를 조사해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인명 피해가 없고
피해 지역이 한정돼 있는
점이 부담입니다.
싱크 - 정세균 내정자
안되는 규정도 되도록 해석
클로징)이번 화재가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한 최악의 사고인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정부와
정치권의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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