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犬물생심전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6년 01월 03일

2006년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개를 주제로 한 미술전이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견물생심전>을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조선시대 민화 속 개 그림부터
현대작가들의 그림까지

그리고 다양한 상품의
캐릭터로 표현된 모습에서
개가 우리 인간에게
이렇게 친숙한 동물이었나를
다시 한 번 생각케 합니다.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

작가 미상의 맹견도를 비롯해
김두량의 '등 긁는 개'
이암의 '모견' 이희량의
'견도'등 우리 선조의 눈에
비친 개들은 하나같이 정이 깊은
우리 민족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권기철 정태경 모기형 김결수
서영배 고호근 등 10여명의
현대 작가들이 회화와 조각
영상 사진 등으로 표현한 작품
속의 개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투영으로 느껴집니다.

서영배/서양화가

사실적인 작품에서부터
선으로 형상만 나타낸 작품
그리고 폐자전거를 이용해
만든 달마시안 등 작가마다
개성도 확연히 구분됩니다.

견공들은 또 상품 속에서도
우아한 자태나 앙증맞은 강아지 모습으로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