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오늘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서문시장 제 2지구의 상가는
영업이 모두 끝났고 문이
닫혀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전열기 과열이나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불이 난 서문시장 2지구는
95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개별 점포별로
화재보험에 가입한 상인은
극소수여서 보험에 따른 보상
혜택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로 2지구 1060여개
점포는 대부분 타거나 상품이
못 쓰게 돼 재산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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