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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분양권 '역(-)'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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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현정

2005년 12월 29일

최근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 실분양가보다 낮은
이른바 역 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투자 목적으로
분양을 받았다가 이제 입주가
다가 오고 내년에 부동산 대책이 강화 된다는 말에 덜 받고라도
빨리 처분 하자는 분위깁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는
2년 전 분양 당시 32평형이
130대 1이 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프리미엄도
한 때 크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남향에다
이른바 로열층의 48평형이
분양가보다 3천만원이나
낮게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58평형과 41평형도 2천만원에서
2천5백만원 낮은 가격에
팔려고 내놓았지만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C-부동산 중개업자

이렇게 최근 실제 분양가
보다 낮게 거래되는 이른바
역프리미엄이 나오며서 분양권
시장이 얼어 붙고 있습니다.

C.G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 되면서 물량이 쏟아 지던
올 1분기에 0.25% 떨어진
대구 지역 분양권 시세는
2분기 들어 2.74%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8.31 대책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꺾이다 지금은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탭니다. <= C.G

특히 분양 경쟁이 치열한
수성구는 최근 0.6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목적으로 분양 받았던
아파트를 내년에 부동산 대책이 더 강화되기 전에 급히
처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진우/부동산114 지사장

부동산 업계는
신규 아파트의 입주가
내년부터는 해마다
2천가구 가량 잇따르게 돼
이 같은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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