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학회 소속 48명의
역사학자들이 영남의 인물
55명을 선정해 소개한
'영남을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란 책을 출간했습니다.
문화 문화인 오늘은
영남인물사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영남을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는' 책에는 신라인
석우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
노동 운동가 전태일까지
우리 역사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친 영남의 인물
55명이 등장합니다.
이들 가운데는 지배층
뿐 아니라 피지배층도 있고
일제시대 때 친일 경찰의
대부 최석현 등도 등장합니다.
비록 영남 출신 인물이지만
이들을 알면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김성우/편찬위원장(대구한의대 교수)
영남지역 사학자 모임인
대구사학회 소속 역사학자
48명이 2년 동안 나눠 엮은
것으로 한국사에서 영남의
비중이 얼마나 큰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석규 이명구 이담명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이
발굴됐고 현대인물로 박정희
이병철 전태일을 선정한 것도
새로운 시각으로 비쳐 집니다.
이영호/상주대 교수
대구사학회는 앞으로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출생지나
생활 근거지를 방문해 그들의
흔적을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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