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시에서 지역 대학들의
경쟁률은 대체로 높아졌으며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의
인기가 여전했습니다.
누리사업 등의 영향으로
공학계열 지원도 늘었습니다
학과 지원 경향을 계속해서
양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입시에서는 국.공립대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정시 비중을 줄인 경북대의
평균 경쟁률이 4.51대 1로
지난해 3.17보다 높아진 것을
비롯해 안동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등 대부분 경쟁률이
올랐습니다.
사립대의 경우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했습니다.
학과별로는 의.약학계열과
사범계열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여전히 강세였습니다.
의학 전문대학원 체제로 바뀐
경북대의 경우에는 대학원
진출이 쉬운 자연과학 계열의
경쟁률이 올랐고 가톨릭대
신설 학과인 방사선학과
물리치료 등도 최고 8대1을
넘었습니다.
일정기간 수업후에 전공을
정하는 자율 전공계열 지원율도
다른 과에 비해 배 정도
높았습니다.
김창민/경북대 입학자문교수
"적성을 잘몰라 전공선택 못한
학생들이 유리한 과다"
지방대 혁신 역량강화 사업인
누리사업의 영향으로 그동안
기피했던 공학계열 특히
자동차나 기계 전기전자 관련
지원도 크게 늘었습니다.
대학별로 특수교육이나 재활
한방 등 특성화된 과의 인기도 여전했습니다.
클로징)대학들은 앞으로
면접과 실기 등 자체 전형을
거친뒤 다음달 중순부터
내년 2월초 사이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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