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세부 계획안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경전철 도입을
위해서는 넘어야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달성군 도시철도 노선이
세 가지로 압축됐습니다.
<CG>먼저 국도 5호선을
따라 화원 명곡과 옥포,
논공, 현풍, 구지를 차례로
연결하는 26.1킬로미터로
가장 긴 노선입니다.
두 번째는 화원 명곡에서
논공을 바로 연결하는 24.7
킬로미터 노선과,
옥포에서 논공과
현풍, 구지를 잇는 23킬로
미터의 최단 노선입니다.<CG>
도시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를
맡고 있는 대경 연구원은
이 세 가지 노선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상용/대구경북연구원>
"가장 중요한 것이 수요..그리고
비용...고려해 결과 낼 것"
자기부상이나 모노레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철도 시스템 가운데
어떤 것을 도입할 지도
큰 관심사-ㅂ니다.
<000/대우엔지니어링 상무>
"달성군 지형에 가장 맞는 유형 선정되어야..."
그러나 재원 마련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우선 이번 사업에는
최대 1조 천억원
최소 6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달성군은 민자 유치와 국,시비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CG> 또 대구시가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대곡에서
명곡역까지 노선 연장 사업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이 또한 경전철 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전재경/달성군 기획실장>
"우리도 고민..대구시에 요구"
<브릿지>대구 도심과 달성군을
연결한다는 야심찬 포부가
실현될 수 있을지 내년 9월
타당성 용역 결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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