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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학법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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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12월 27일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
오늘 대구 도심에서는
찬성과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한나라당의 대규모 집회에 맞서 시민사회단체들도
오늘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사학법 반대 집회에는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의원들은 개정 사학법은
일부 사학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전체 사학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처사라며 사학법의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표는
국무회의에서 사학법 공포안을 의결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며 장외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대표>
"여당이 내일 국회를 연다고 하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또 민생이 외면받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의원들은
사학법을 기습처리한 여당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재섭/원내대표>
"내년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기습처리 하던지"

<브릿지>
"집회에는 한나라당 의원과
사학단체,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개정사학법을
강도높에 비난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각
국채보상공원에서는 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사학법
개정 찬성집회를 가졌습니다.

<씽크/현장 구호>
"민생외면하는 한나라당 규탄"

이들은 한나라당이 부패 사학을 옹호하고 교육개혁을 무시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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