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대굽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메탄 가스를 원료로 한
발전소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습니다.
포항시의 매립가스 발전소를
이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포항시 호동 쓰레기 매립장
입니다.
매립장 곳곳에 설치된
가스 포집관으로
메탄가스가 모아져
발전소로 보내집니다.
대부분 매립장에서는 버려지는
매립가스가 이곳에서는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이성원=호동 매립가스 발전소는
한달에 평균 110만 킬로와트를
생산해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5억 천만원을
시작으로 2003년 8억8천만원
2004년 8억 2천만원
올해도 8억원을 넘어 섰습니다.
이밖에도 매립장 주변의
악취를 크게 줄이고
가스 폭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매립가스 발전은 이곳이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매립 발전소의 효과가
예상밖으로 커자 시설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황 철우/포항시 매립장 담당
(...새 매립장에도 설치...)
포항시 매립가스 발전소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TBC와 경실련이 공동주최 한
제7회 대구경북 환경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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