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를 비롯 서울 주요
7개 사립대가 2008학년부터
수시 1학기를 폐지하고
대학별 고사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해, 고 1 이하
학생들의 입시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의 주요 7개 사립대가
발표한 2008학년도 입학 전형의
골자는 수시 1학기 폐지와
대학별 고사 비중 확댑니다.
하지만 대구 경북지역
고등학교 교사와 고 1 학생들은
별다른 동요가 없습니다.
사실상 이들 대학의 수시
1학기는 수도권 수험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전형이어서,
합격자 수가 학교별로
한,둘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김기호/경북고 진학부장
"수시 2나 정시에 지원하면 되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본다"
학생부 비중을 줄이고
대학별 고사 비중을 확대한 것도
학생부 제약이 컸던 대구권
학생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따라서 고1 이하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관건은 대학별
고사가 될 전망입니다.
유원배/범성학원 진학실장
"독서를 늘리고 시사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수학도 주관식"
하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수능 등급제가 실시돼 조그만
실수에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고1 이하 학생들은
대학별 고사와 수능이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하는 부담을
안게됐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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