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비슬산
얼음 동산이 개장됩니다.
150미터 계곡이 얼음으로
뒤덮혀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비슬산은 설국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 : 얼음동산+음악>
매서운 칼바람이
깎아낸 기이한
모양의 얼음들이
계곡을 뒤덮었습니다.
눈까지 더해져 150미터의
얼음 동산은 설국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나뭇 가지에 내려앉은
얼음꽃은 바람에 부서지고,
초가 지붕에는 고드름이
머리를 늘어뜨렸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은 얼음 기둥과 꽁꽁
얼어 버린 얼음굴은 추억을
담기에 더 없이 곳입니다.
<000/대구시 유천동>
"얼음이 너무 이뻐..."
<000/대구시 신천동>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아"
올해로 8년째 조성되고 있는
얼음 동산은 달성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릿지>얼음동산은 온종일
그늘이 드리워져 평균기온이
5도 가량 낮기 때문에 결빙
상태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조욱현/비슬산 사무소>
"얼음 조각도 전시...내년 2월까지.."
참꽃과 억새에 이어
하얀 얼음옷으로 갈아입은
비슬산이 등산객들을
설국으로 초대 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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