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도심 곳곳에서 성탄 축하행사가
잇따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랐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흥겨움은
화려한 캐릭터 차량을 타고
시민들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만화속 인물처럼 복장을 한
이들은 이웃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사진을 찍으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합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성탄의
축제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구성(공연 모습)
이은경/행사 참가자
"아들이 장애인인데 행사를 통해 밝아지고 있어 올해도 참석"
남진성/행사 참가자
"추억에 오랫동안 남을 행사"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행사는 성탄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나눔의 기쁨을 다시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유진/갈보리 선교회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시민들도 즐겁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다시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권기홍/대구시 화원읍
"경기는 위축됐지만 따뜻한
성탄절 되길"
대구 동신교회 카리스
합창단은 전국 합창대회에서
받은 상금 천만원으로 마련한
선물을 노숙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계산 성당을 비롯한
대구 경북 120여 곳의
성당에서는 오늘 밤
성탄 전야 축하미사를
가질 예정이고 각 교회들도
성탄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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