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후보지로 김천시가
결정됐지만 일부 공공기관의
개별 이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괄배치를 주장하는 정부와
김천시 그리고 분산 배치를
요구하는 경상북도와 혁신도시 탈락 지역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연 기잡니다
공공기관 분산배치 논란은
지난13일 홍철 입지선정위원장이 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를
발표하면서 도로교통안전관리
공단과 한국전력기술을 특정
지역에 이전하는게 좋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습니다.
이후 입지 선정에서 탈락한
지역 가운데 안동시와 상주시,
영천시 등이 줄기차게 분산
배치를 요구해 왔습니다.
SYNC(정일순/북부지역
혁신협의회의장)
"분도추진위 구성, 분도 불사.."
이에대해 경상북도는 당초
방침대로 개별이전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어제
비수도권 시도지사 회의에서
이해찬 총리에게 이같은 입장을
설명했지만 정부의 일괄 배치
방침에 변화가 없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의근/경북지사)
"이전기관 직원이 반대하면.."
김천시도 논란이 계속되자
개별 이전을 양보할 수 없다며
맞불을 놓고 나왔습니다.
박팔용 김천시장은 그제
김천시의회에서 경상북도와
홍철 위원장이 분산배치 논란을 부채질했다며 비판했습니다.
SYNC(박팔용/김천시장)
(S.T)
바람 잘날 없었던 혁신도시
입지 선정 문제가 마무리되기
무섭게 일괄 배치냐,분산
배치냐를 놓고 신경전으로
갈등의 골이....
TBC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