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이 넘는 공사비가
투입될 대구 서문시장 아케이드 사업과 관련해 시장측이
사실상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를 배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로 구성된
아케이드 사업 추진협의회는
입찰 참가 자격을 최근 3년 동안 20억원 이상의 공사 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하고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이른바 턴-키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에대해 지역업체들은 입찰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 없어
사실상 지역업체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막혔고 실제 어제
마감된 입찰에서도 지역업체는
한 곳도 등록을 하지 못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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