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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분도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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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5년 12월 21일

혁신도시 유치에 실패한
경북북부지역 혁신협의회가
분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활동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혁신도시 선정과 관련된
경북 북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북부지역 혁신협의회는
어제 안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도시 선정이 균형발전의
큰 틀을 저버렸다고 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분도하는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북부지역이
개발에서 소외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대구 중심의 발전
논리 때문이라며 분도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일순-북부혁신협의장]

협의회는 이에따라 내년 2월
심포지엄을 열어 분도에 대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비롯해
행정구역 개편 움직임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의장단은 또 재정독립
문제에 대해 지금보다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YNC/김현근
/북부혁신협 산업분과위원장

협의회는 이와함께 경북북부
발전연구원을 민관 공동으로
설립해 지역발전을 위한 씽크
탱크 역할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북부지역 혁신협의회는
지난해 9월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각계인사 66명이
혁신 역량을 결집해 공동발전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창립됐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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