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끼어 있는
이번 주는 어느 때보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풍성합니다.
송년 음악회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전시회 등 문화계에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립오페라단과
시립합창단은 어젯밤
대구시민회관에서 '2005
사랑과 평화를 위한 송년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우리 귀에 익은 주옥같은
곡들만 골라 연주했는데
이번 주에는 이처럼 송년이나
성탄 등의 제목을 단
연주회가 줄을 잇습니다.
김희윤/총연출(대구시립오페라단 감독)
대구타악예술협회의 송년음악회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리고 '2005 사랑의 음악회' '2005 크리스마스 난타 대구
공연'이 모두 23일 예정돼 있고
크리스마스에는 '50명의 산타가 연주하는 어린이를 위한 성탄
축하 Over 콘서트'가 열립니다.
가족이 함께 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내용의 전시회도 많습니다.
22일까지 예정했다 연말까지로
전시기간을 연장한 '신재순전'은 닥종이 인형과 한국화를 접목해 동화같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시횝니다.
대구가톨릭문화관에서도
작가와 시민 노숙자가 함께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는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한 나눔의 미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천광호/가톨릭대구대교구 미술인회장
이밖에 '예수의 탄생-음악
그리고 그림전'과 '박성규
만화전'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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