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를
융화시키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혁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열린 토론회 내용을
김용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 신서동 일대는 과학기술과 교육,공공기관,지자체가
어우러진 친환경 첨단
산업도시로 조성되비됩니다.
이 때문에 수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동대구 역세권과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를 연계한 성장거점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이성호/계명대 환경대학장
"트라이앵글,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교통망
확충은 물론 기업과 대학,연구
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주민 이주대책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젭니다.
유승민/국회의원
"토지보상못하면 초반부터차질"
토론회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를
융화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개발제한구역이 풀리기 전에
택지지구로 묶여 이주비 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김종환/대구신서택지 대책위원회
"원주민 대책 없어 원천 반대"
토론회장 밖에서는 신서동
일대 주민 300여명이 적정한
수준의 토지 보상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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