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입지인
신서동 일대는 땅값이 두배
이상 오르는 등 벌써 투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 본부를 구성해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대구시 신서동 일대 132만평.
혁신도시 발표 전에 비해
농지는 평당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택지는 평당
7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두 배 가량 뛰었습니다.
브릿지>하지만 혁신도시
부지의 경우 보상에 대한
기대 심리로 매물이 전혀
나오지 않아 실질적인 부동산
거래는 없는 상탭니다.
<황재곤/부동산 업자>
"초기에 많이 왔다..근데 매물이 전혀 없으니까 거래도 죽어"
혁시도시 인근 지역의
땅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CG>대구시 괴전동의 준주거
지역과 유통 상업지역 그리고
자연녹지 지역은 땅값이 30%
정도 올라 평당 13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CG>
여기에다 농사를 짓던
이주민들이 보상받은 돈으로
다른 농지를 물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양과 금호 지역의
농지도 10%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혁시도시 입지를
중심으로 땅값이 계속 오르자
대구 동구청과 경찰 그리고
국세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장영/대구 동구청 지적과>
"과목식재 등 불법행위 단속..."
동구청은 혁신도시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부동산
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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