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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중위권 지도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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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12월 19일

올 수능 시험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면서 지난해 보다
중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이
늘어 학교마다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선택의 폭도 넓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올 수능 수험생들의 성적을
토대로 각 입시 기관들의
배치표가 발표되면서 진학
지도실마다 상담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중위권대에 많은 수험생이 몰려 진학 지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김기호/경북고 진학부장
"대학별 전형이 다양하고 수험생
많아 지도에 어려움"

실제 과목별로 중위권이라
할 수 있는 3등급에서 5등급까지
수험생이 전체의 반이나 됩니다.

이러다 보니 실제 대학에서
반영하는 비율로 표준점수를
환산하면 동점자가 양산되고
1,2점 차이에 적게는 수천명,
많게는 만여명이 몰리게 됩니다.

경쟁률에 의해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치열한
눈치 작전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4년제 대학이 200개가
넘고 대학마다 전형이 다양해
신중하게 전략을 세우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
"전형요강 검토하면 손해보지
않고 진학할 수 있다"

클로징)모집 정원이 수험생
수를 초과하기 때문에 중위권
수험생들은 경쟁률을 의식하지
않고 적성과 취향에 따라 소신 지원을 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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