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봉화가 영하 19.3도,
대구 영하 11.1도 등
예년보다 8도에서 12도 낮았고
낮에도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에서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문경에 1.6센티미터,
상주에 1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으며
오늘 밤 대구 경북지역은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에 수도관이 얼어 붙으면서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달서구 주택 2곳 등 모두 7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됐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등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렸으며
팔공산에는 눈덮힌 겨울산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안동 영하 11도,
구미 영하 9도,대구 영하 7도
포항 영하 6도 등
오늘보다 조금 높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계속된 뒤
모레 낮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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