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문화를 바꿉시다 순섭니다.
오늘은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는
한 가족의 사례를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가 어떤 것인지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주부 우희경씨 부부는
6살 난 딸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한 달도 빠지지 않고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대구공동모금회의
1% 나눔 운동에 참여해
매월 용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우희경-대구시 봉덕동]
"ARS등은 그때 감정이 동해서
하는 건데 일회적이라 이 방법을 찾게 됐어요.."
우씨는 적은 돈이라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아이에게도 이웃 사랑에 대한
마음을 직접 가르칠 수 있어
평생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우씨처럼 소액 정기 기부자는
대구에 2천여명으로 연간
모금액은 6천만원에 이릅니다.
[임계자-대구공동모금회
모금담당]
"기부자 관리 홍보 동기 유발에
유리..."
기부 금액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2천원 미만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그야말로 개미 기부자가
대부분입니다.
적지만 많은 사람들이
꾸준하게 기부에 참가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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